인공지능은 이제 전문적인 디자이너 보다 더 멋있고 다양한 신발을 그릴 수 있습니다. 거기에 나의 생각과 감각이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인공지능 개발자 스탄 반더 보센Stan van der Vossen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This Sneaker Does Not Exist라는 웹사이트는 인공지능이 디자인한 다양한 형태의 스니커즈에 나만의 스타일을 불어넣을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아직까지 완성된 신발의 디자인을 제작을 하지는 않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해서 원하는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클릭하고, 바 형태로 되어있는 세 가지 조건(전통과 미래지향적, 낮은 창의성과 높은 창의성, 밝은 색상과 어두운 색상)을 조정하면 실시간으로 디자인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반 더 보센은 먼저 웹사이트에서 수집한 약 50,000개의 스니커즈 이미지로 StyleGAN2-ADA 모델을 훈련했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찾은 흥미로운 디자인과 웨이백 머신Wayback Machine을 통해 발굴된 오래된 스니커즈 이미지를 추가하여 데이터세트가 충분히 유행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지루해 보이는 스니크즈는 대부분 걸러내었습니다.
그런 다음 이 모델은 미래 지향적인 운동화 스타일을 생성하기 위해 선별된 운동화 하위 그룹에서 미세 조정되었습니다.
직접 해봤는데 결과가 아주 놀라웠습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개발하는데 가장 큰 장애는 ‘실현가능성에 대한 회의’와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의 부족입니다. 인공지능은 그런 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해보세요.
변화의 폭이 단조로워서 색칠공부처럼 채우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