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며 무인화, 지능화는 요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 트렌드에 맞춰서 서빙 로봇을 이용하는 요식업체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서빙로봇의 도입은 구인난과 원가고 등의 병목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문물의 참신함과 멋스러운 서빙 로봇의 도입은 수많은 젊은이들이 ‘출석 체크’를 하게 하는 매력적인 마케팅 수단이 된다.

하지만 서빙 로봇이 식당에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인력 대체가 효과적이었다는 평을 받으려면 손님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줘야 하며 복잡 다양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최근 로봇 분야에선 베테랑 기업인 키논(擎朗智能) 이 출시한 ‘피넛(Peanut)’이 요식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서빙 로봇의 외관은 심플, 모던하고, 뛰어난 적재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외관과 실용성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서빙 로봇에 있어 자율 항법 장치는 사람에게 있어 눈과 같은 존재이다. 만약 자율 항법장치가 망가지거나 없다면 맹인이 음식을 서빙하는 것과 같다. 피넛은 키논(擎朗智能)이 독자 개발한 항법 기술을 탑재해 수백 개의 식탁을 자유자재로 누빌 수 있다.

피넛의 구조를 살펴보면 먼저 기본 보드는 독자 개발한 보드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상반신은 3단 오픈 트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트레이는 1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람이 2~3번은 움직여야 할 양의 음식을 피넛은 한 번에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중국 최대 레스토랑 프랜차이즈인 하이디라오(海底捞)에서 피넛을 적극 활용하는데, 오차율 0%를 기록해 직원과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생산단가 문제에서도 로봇이 사람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현재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둥(广东), 선전(深圳) 등 1선 도시에서는, 종업원 한 명을 고용했을 때 월 인건비(급여+사회보장보험+복지)가 약 6000위안이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반면 키논(擎朗智能)의 피넛은 하루 99위안으로 24시간 근무할 수 있고 연중무휴이다. 인건비의 반이면 이렇게 스마트하고 고효율의 ‘종업원’을 고용할 수 있으니 하이디라오(海底捞)가 이 서빙 로봇에 열을 올리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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